옛날 박지성이 은퇴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당시 맨유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던 유럽 명문구단이었죠.


그리고 그곳에서 2012 - 2013 시즌을 끝으로 오랜기간 잉글랜드 무대와 유럽무대 등에서 큰 영향력을 끼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슨 퍼거슨의 은퇴.

퍼기라 불리는 그가 맨유를 이끌때에는 선수가 모잘라도 이리저리 멀티플레이로써의 활용으로 극단적이던 전술 포메이션을 구축하여 승리를 챙기던 모습이 종종 있었는데요.

이러한 전술들은 바로 아래와 같이 팀의 미드필더진이 부상으로 붕괴되었을때, 혹은 수비진이 붕괴되었을때 다른 자원들을 써서 경기를 나섰죠.


이 극단적전술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을때가 볼프스부르크가 전성기때 챔스에서 붙었던 것인데, 패망을 예상했지만 오웬이 해트트릭 꽂으면서 3 : 1 로 완승했던거...


지금의 반할 감독은 이런거 쓸 수 있을까요? 극단적 전술의 전설, 퍼기버전..

 

진짜 돈지랄을 안해도 기존의 자원들을 잘 활용하여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는걸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죠.

 

사실 유럽을 지배할 정도의 강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퀄리티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Posted by Z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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